밈(抽) 

MIM : Made In Mind   

밈(抽)은 평소예술입니다. 우리 음악에서 한 음을 높일 때 사용하는 기호로 한글은 '밈', 한자는 '抽聲'입니다. 그 아름다운 한 음을 올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듯 덕(德)의 힘으로 한 단계씩 나아가 풍요로운 일상을 차리는 도자예술입니다. 불과 물이 만나는 극치, 흙을 빚은 손인 낙관입니다. 영문 표기인 MIM은 "MADE IN MIND"의 약자로 '마음에서 만든'이라는 사물을 대하는 이념을 담았습니다.

이어온:기(逦語昷:噐)

다공성 흙이 빚어낸 높은 열을 견디는 내열 도기-온기의 이야기.

우리나라 산청지역에서 채굴한 흙을 바탕으로 밈(抽)의 제작 방식에 맞도록 특수 배합하여 흙을 빚습니다. 세계의 광물(천연으로 땅속에 있는 무기물)로 조합한 고유한 밈(抽)의 유약을 입혀 환원, 산화인 번조 방식을 형태의 특성에 따라 적용하여 1250도를 거친 후, 여섯 가지의 자연을 품은 빛깔로 완성한 온:기(昷:噐)로 사계절을 담은 이름입니다.

- 온기 (昷噐 / 궁중에서 열을 가하여 조리하거나 보온하는 식기명)

- 온기의 유약은 원적외선이 많이 방출되는 철(Fe)을 포함한 금속산화물의 영향으로 음식 맛의 풍미를 더해줍니다.(원적외선 방출량 80도에서 95% 요업기술원 검사)

- 생산물 배상 책임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소서(小暑) / 서사흘 120

여름 온:기 [별내음유약] 

1. 서사흘 120 : 지름 120mm, 높이 70mm

2. 재질 : 도자기 (다공성 기능을 가진 굵은 입자로 이루어진 산청지역의 흙을 사용합니다) 

3. 원산지 : 대한민국

* 뚝배기가 길들여지기 전 사용 초기에는 열에 의한 파손이 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약불로 가열시켜주시길 바랍니다.

띵굴 가이드.



1. 처음 사용할 때 밥이나 죽을 조리하면 자연막이 생기므로 좋습니다. 밥 짓기에 익숙하지 않으면 남은 밀가루를 푼 되직한 물이나 뜨물(미즙)을 끓인 후 조리하면 좋습니다.

2. 채소, 곡물, 과일인 식물성 식재료 위주로 찌고 삶으며 끓이는 용도에 좋습니다. 밥 짓기는 현미를 권합니다.

3. 소금성분이 많은 장(된장)으로 조리 후에 오래 시간 동안 담아 좋고 다시 열을 가하면 겉면에 소금꽃이 몽글몽글 필 경우가 있습니다. 3번 정도 반복하여 끓이면 없어집니다.

4. 별내음색상은 철 성분이 가장 많으며 환원 번조하는 특성으로 조리할 때 강한 열을 받은 바닥에 무지개 꽃이 필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하여 사용하면 사라집니다.

5. 열을 오래 보존하는 특성으로 불을 끈 상태에서 살짝 익히는 조리에도 좋습니다.

띵굴 TIPS.



- 급격한 온도 변화에 약하므로 화기 및 온도조절에 유의 바랍니다. (예: 뜨거운 뚝배기를 차가운 물에 담그는 등)

- 인덕션 사용이 불가하지만 사용 시 인덕터를 꼭 이용 바랍니다.

-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스 직화보다 더디게 열이 오르므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용 후 바로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손으로 천연성분 세제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닦아주시길 권장합니다.

- 그을음은 베이킹소다를 묻힌 솔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 소재의 특성상 30분 이상 물에 담가두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귤껍질이나 레몬 조각, 찻잎, 식초 중 하나를 선택하여 물과 함께 1분 정도 끓여주면 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제품 구매 시 주의사항.

*도자기 제작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을 안내드립니다. 핸드메이드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아래 사항들로 인해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하오니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 제작 공정 중 생긴 미세한 돌기.

- 가마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공기구멍.

- 유약, 기물 속 철(Fe) 성분으로 인한 검은 반점.

- 시유 과정에서 생기는 유약의 흐름이나 뭉침.

- 색상 톤과 미세한 기울기 차이.

- 손으로 빚어 생기는 매끄럽지 않은 이음새.